네오피델리티 “4분기 IPL 판매 호조…관리종목 편입 이슈 해소될 것”

입력 2017-01-11 10:17 수정 2017-01-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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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기업 네오피델리티가 4분기 실적 증대로 관리종목 편입 이슈에서 탈피할 전망이다.

네오피델리티는 “2016년 4분기 IPL(Intense Pulsed Light, 복합광파장)기기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올해 관리종목 편입 이슈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IPL제품 ‘로완(Rowan)’이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통 채널을 통해 약 5000대의 기기 납품이 이루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3분기에 이어 로완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약 30%의 고마진을 남기며 회사 수익성에 높은 기여를 했다”며 “작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누적 2억 원을 웃돌았으며 4분기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헬스케어 사업에서 다양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큰 폭의 매출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IPL은 가시광선 파장의 빛을 이용해 피부치료, 제모 등의 효과를 발휘하는 의료기기다. 네오피델리티의 로완은 IPL기기 최초로 4개국 음성 안내, 내장 블루투스 스피커, 터치패드 등의 부가 기능을 탑재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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