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긴다? 이 원리를 골프볼에 적용시킨 골프볼이 눈에 뛴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www.dunlopkorea.co.kr)가 새로 선보인 젝시오 슈퍼 소프트X 볼이다. 던럽측은 던롭 역사상 가장 큰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한 비거리의 슈퍼볼이라고 설명했다.
이 볼은 공기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딤플의 최적 사이즈를 조합한 것이 특징. 새롭게 개발된 고탄도 338 스피드 딤플을 채택해 비거리 성능을 더욱 높였다. 고비중 파우더가 배합된 아이어노머 커버는 안쪽으로 갈수록 부드러워지는 외강내유 구조의 고강성 커버로 높은 관성 모멘트를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것. 또한 기존 모델보다 10% 소프트해진 신개발 코어인 하이스피드 대구경 슈퍼소프트 EGG 코어를 사용함으로써 높은 타출각과 저스핀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는 얘기다. 뿐만 아니라 신기술이 도입된 고기능 슈퍼소프트 미드는 기존 모델 대비 36% 소프트해진 미드로 더욱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했다. 무엇보다 낮은 스윙스피드(약 35m/s ~ 41m/s)에 최적화했다.
모든 샷에서 부드러운 스윙으로 멀리 보내고 싶어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출시된 젝시오 슈퍼 소프트 X는 높아진 기술력뿐 아니라 화이트, 핑크, 옐로우, 오렌지 등 총 4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패키지도 고급화했다. 10일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