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엔터 상장기업 화이브라더스의 신규 론칭 화장품 브랜드 ‘뷰벨’이 매진 기록을 경신했다. ‘꾸데끌라’에 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신사업부문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4일 화이브라더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방송된 GS홈쇼핑의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톡톡’에서 이 회사의 화장품 브랜드 뷰벨이 매진을 기록했다.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해당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목표 매출의 225%를 달성했다”며 “앞서 론칭한 꾸데끌라 역시 목표치 200%를 상회하면서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만큼, 유통사업부의 입지가 굳건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뷰벨의 론칭은 꾸데끌라의 성공에 따른 것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꾸데끌라는 론칭 이후 탄탄한 제품력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구매층이 확대되면서 안티에이징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뷰벨은 15인의 화장품 화학자, 노화 방지 전문가 및 과학 패널로 구성된 국제화장품화학자연맹(IFSCC)이 만든 제품이다. 피부 고유의 재생능력 회복 및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알프스 빙하수와 자연 추출 식물, 해양 추출물이 기본 원료인 스위스 제품이다. 다만, 제한적인 유통망으로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화이브라더스가 본사와 계약을 체결, GS홈쇼핑에서 선보이게 됐다.
올해 홈쇼핑 방송 2회 분만으로 화이브라더스는 매출 32억 원을 달성했다. 심정운 화이브라더스 대표는 “꾸데끌라에 이어 뷰벨까지 방송 중 조기 완판된 것은 앞서 입증된 제품에 대한 신뢰감 때문”이라며 “인기몰이에 힘입어 유통망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브라더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37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29%, 33.3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억66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