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기대+실적 회복… 목표가↑-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3-22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실적 회복과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지역에서 뚜렷한 매크로 경기 회복 신호가 나타나면서 2012년 이후 5년간 이어진 감익 사이클은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도 올해를 기점으로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2017년 주식시장 최대의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순환출자 속에서 가장 방대한 현금과 활용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회사를 보유한 현대차가 결국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상법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난항 기조를 보이고 있고, 실질적인 순환출자 등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작업들은 새 정권이 자리를 잡은 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돼 1~2개월 안에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다.

유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내수시장에 신차 투입 강화에 따른 시장점유율 회복과 국내 공장 수출이 뚜렷한 상저하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국내 공장 순익을 나타내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016년 2조7000억 원에서 5222억 원 증가한 3조2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50,000
    • +0.79%
    • 이더리움
    • 4,707,000
    • +7%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5.32%
    • 리플
    • 1,964
    • +24.07%
    • 솔라나
    • 363,000
    • +6.33%
    • 에이다
    • 1,216
    • +10.55%
    • 이오스
    • 985
    • +8.48%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401
    • +16.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0.83%
    • 체인링크
    • 21,300
    • +4%
    • 샌드박스
    • 497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