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저 효과에 힘입어 상승…닛케이 0.9%↑

입력 2017-03-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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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2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1만9262.53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88% 오른 1543.92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오후 3시 23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9% 하락한 111.48엔을 나타내고 있다. 110엔까지 올랐던 엔화 가치가 111엔대로 떨어지면서 수출기업의 채산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일본증시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은행주 역시 이날 강세였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금융 관련주가 저가 매수와 트럼프의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에 거래된 것이 이날 일본 증시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미국발 정치적 불확실성에 관망하는 듯한 분위기다. 미국 하원은 당초 23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오바마케어를 폐지·대체하는 법안인 ‘트럼프케어’를 표결에 부치려고 했으나 공화당에서 법안 통과에 필요한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하루 연기했다. 여전히 공화당 내 강경파는 법안 수정을 요구하며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케어가 하원에서 부결되면 세제 개혁 등 다른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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