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1개,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넥스트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800원(29.79%)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넥스트칩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1차벤더와 ADAD(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용 칩을 개발 중이란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16일, 상한가(29.92%)에 등극하는 등 일주일 간 57.5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하만 이사회에 이상훈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등 핵심 인력을 배치해 자동차 전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도 넥스트칩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모비스는 전일 대비 745원(29.98%) 오른 3230원에 거래됐다.
모비스의 주가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제어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인공지능 전문업체를 인수합병(M&A)해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원우가 전일 대비 6500원(29.98%) 오른 2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