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생태관련 유아교육기관의 대표자들과 함께 한 이날 포럼은 산림문화 체험프로그램, 숲 코디네이터와 함께 생명의 숲 탐사, 숲놀이 및 야외활동시 영유아발달에 따른 올바른 체형예방 및 교정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스프링 포럼은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감정코치 교육, 건강한 아이를 만드는 유아생태 교육, 유아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아이빌 이미영 원장의 숲 프로젝트의 실제 수업사례발표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배정애, 송정희 숲 코디네이터와 함께 생명의 숲 탐사를 하며 봄의 생명력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숲을 돌아보며 오감을 동원한 흙의 소중함을 느끼는 법, 나무가지와 솔방울을 이용한 새집짓기, 꽃잎, 잎사귀, 나뭇가지에서 자연문신을 찾는 법 등 숲이 갖고 있는 모든 생태에 관한 다양한 설명을 들었다.
에코프로젝트연구소 조재민 소장은 “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이 ‘생태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면서도 즐겁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생태경제교육”이라며 “자연에서 생물에 대한 이해와 생명의 존엄성뿐 아니라 발견의 기쁨과 상상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 바로 생태교육”이라고 말했다.
조재민 소장은 유아 교육 교재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 주제를 소재로 한 다수의 생태동화시리즈도 집필하고 있는 인기 생태동화 작가이기도 하다. 포럼에 참가한 한 유아교육기관 한 대표는 “생태 교재 개발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동화의 형식에 녹여낸 것이 조재민 소장님 동화책의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조재민 소장은 에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CJM미디어의 생태 프로젝트 활동에 많은 기여와 공헌을 한 우수 유아교육기관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 100여명의 유아교육기관의 대표들이 참가해 생태와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