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중국 자회사인 바디텍(광서)생물과기유한공사가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로부터 품목 생산허가를 최종적으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CFDA 생산허가 취득은 3월 30일 품목허가 취득 후, 생산시설 실사 등의 후속조치를 완료해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는 2016년 7월 중국 광서성 현지생산법인 설립 이후 10개월 만에 생산시설 건설, 자동화 설비 준공을 포함해 최종 판매에 도달하는 품목 생산허가까지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했다.
중국 현지 생산법인은 급성장하는 중국 현지 진단시장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한 제품을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 논의해 선정했다. 특히 진단기기 2종은 생산허가 취득 이전부터 중국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일부 선주문이 이루워진 상태로, 6월부터 생산공장이 있는 광서와 광동지역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추후 운남, 복건, 사천, 하남 등 중국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기기 판매는 추후 카트리지들의 추가 판매가 뒤따르기에 바디텍메드의 중국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