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페이’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800원(0.92%)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8만8900원까지 올라 지난 2일(8만5000원) 경신했던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LG전자우선주도 전일 대비 2.15% 오른 4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 역시 이날 장중 한 때 4만1350원까지 훌쩍 뛰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전자는 지난 2일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페이를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LG페이는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한, KB, BC, 롯데 4개 카드사를 우선 지원하며, 9월까지 국내 모든 카드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증권가 낙관도 주가를 밀어올리는 원동력이다. 이날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LG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며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사업을 제외한 거의 전 사업부분이 좋다”며 “우선 글로벌 경기회복에 의한 환경이 우호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사의 경쟁력 원천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프리미엄화, 모듈화, 솔루션화로 회사의 비전ㆍ전략 방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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