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brainAge)
11일 낮 12시50분께 서울 동작구와 관악구, 경기 광명시 등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이 일대 시민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날 낮 12시50분께 서울 동작구와 관악구, 영등포구 등 일부 지역과 경기 광명시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어떤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한 정전에 이 일대 시민들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0여 분이 지난 오후 1시께 다시 전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듯 했으나 1분여 만에 다시 정전됐고, 시민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특히 일부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던 시민들도 정전으로 인해 멈췄다는 소식을 전하며 불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서울시 금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관악구, 동작구 등 일부 지역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교차로 신호등이 꺼져 있으니 도로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후 1시15분께 전기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정전 사태 발생하면 안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한전은 전화도 안받더라", "극장에서 영화보다가 갑자기 정전. 환불하려고 줄 서있어요", "정전되니깐 도로에서 신호등도 모두 먹통이더라. 왠지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