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차이나가 ‘포스코 엄브렐라’를 구축해 각 은행들과 개별 협상 없이 9억4500만 달러 단기차입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일 중국 법인들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통합단기차입 체제인 '포스코 엄브렐라' 구축을 끝내고, 7개 참여 은행들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차이나와 중국 철강법인 13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 지역 '포스코 엄브렐라'에는 SMBC, 스탠다드차타드, 아메리카은행, BNP 파리바스, JP모건, 씨티은행, 미즈호은행 등 7개 글로벌 은행이 참여했다.
이 체제에 가입하면 은행과 개별적으로 협상을 하지 않아도 그룹 통합 범위 안에서 같은 조건과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