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비의 양은 5~50mm로 충남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상도 해안 등 국지적으로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예상 강수량은 5㎜다.
기상청은 특히 소나기가 내릴 경우 돌풍과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비 피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 수준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다. 일부 남부지방은 33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3~29도 △인천 24~28도 △수원 23~29도 △춘천 22~28도 △강릉 21~25도 △청주 21~25도 △대전 23~30도 △세종 21~29도 △전주 23~30도 △광주 23~31도 △대구 22~30도 △부산 24~29도 △울산 22~28도 △창원 20~22도 △제주 25~31도를 기록하겠다.
주말 예상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자외선 지수는 전국 모두 ‘보통∼좋음’ 수준이다.
주말 서해와 남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조업 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인다.
특히 동해안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 밀물 침수 피해가 우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