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상승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68포인트(+0.55%) 상승한 2511.2포인트를 나타내며, 251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7억 원을, 기관은 28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92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41%)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0.75%) 철강및금속(+0.4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0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운수장비(+0.46%) 서비스업(+0.45%) 비금속광물(+0.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음식료품(-0.03%)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38% 오른 261만60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4개다.
삼성에스디에스가 1.76% 오른 23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LG화학(+1.24%), KB금융(+0.78%)이 상승 중인 반면 LG전자(-0.90%), 삼성물산(-0.39%), SK텔레콤(-0.37%)은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아비스타(+26.14%), 이엔쓰리(+17.83%), 두올(+7.38%)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SK디스커버리우(-2.67%), 한국유리우(-2.62%), 나라케이아이씨(-2.62%)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445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29개 종목이 하락, 14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3원(-0.18%)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39원(-0.11%), 중국 위안화는 164원(-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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