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친구 3인방 중 최고령자 데이비드의 일탈(?)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영국에서 온 데이비드, 앤드류, 사이먼의 한국 여행 첫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 중 데이비드는 64세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친구들 중 최고 고령자다.
아시아 첫 방문국으로 한국을 찾은 데이비드는 출발 전부터 여행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스트인 제임스 후퍼는 "사실 데이비드의 아내가 센 편이다.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도 데이비드에게는 자유다"고 말했고, MC들은 한 번에 이해가 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친구들은 숙소에 도착해 짐을 푼 뒤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하기 위해 한식집을 찾았다. 돌솥비빔밥, 불고기, 김치전과 함께 맥주를 주문한 친구들은 각자 잔을 채웠다.
데이비드가 목을 축이려 하자 사이먼이 갑자기 그를 막아섰다. 사이먼은 "니키(데이비드의 부인)가 술 마시면 안 된다고 했잖아요"라며 데이비드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이내 "니키는 여기 없잖아"라며 일탈 욕망을 드러냈고, 스튜디오의 MC들은 데이비드의 모습에 폭소를 터트렸다.
이날 친구들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전용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닐슨코리아 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