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몬' 김희선의 미모와 입담이 통했다.
12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는 김희선이 정용화에 이어 새로운 MC로 등장해 출연진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희선은 특히 tvN '섬총사'에서 호흡한 강호동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김희선은 등장부터 "원래 주인이 왔다. 섬에서 물질하다가 이제서야 왔다"며 여유를 부렸다. 또 강호동을 상대로 얼굴을 부여잡는 등 들었다 놨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희선은 댄싱스타 박지우와 커플로 룸바를 추기도 했다. 몸치임에도 아이콘택트, 턴 등 시키는 건 다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김희선은 자신이 앙드레김 패션쇼 피날레의 트레이드 마크 '이마 키스'의 창시자임을 밝혔다. 김희선은 "이마 키스는 내가 만든 것"이라며 "패션쇼 무대에서 한 바퀴 도는 게 너무 아쉬웠다. 그때 내 파트너가 이병헌이었는데 둘이 처음으로 하는 걸 보고 선생님이 '판타스틱하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선 미모에 대한 극찬도 빠지지 않았다.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나서 김희선이 권상우와 함께 나온 드라마 '슬픈연가'를 보게 됐다"며 "'한국 여자들은 다 이렇게 예쁜가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김희선을 설레게 했다.
그러자 이수근과 강호동이 각각 "그런데 막상 한국에 오니 어땠냐", "깜짝 놀랐냐"고 말했고, 크리스티안은 "깜짝 놀랐다"고 받아쳐 웃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