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팜스웰바이오가 2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19일 팜스웰바이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96억 원, 영업이익 5억 원, 당기순이익 3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5% 증가하고 영업실적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흑자전환은 2년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팜스웰바이오는 전년도 영업이익 적자전환에 따라 기존사업에 대해서는 비상경영체제를 통한 고강도 사업별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신규사업부문에서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단기간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실현했다.
또한 팜스웰바이오 관계회사인 큐브바이오가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大连伊甸传媒有限公司)와 7500만 달러(한화 약 800억 원) 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의 체결과 호주 Gold Coast Wool사와 9000만 달러(한화 96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했으며 향후 기타 국가와도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계약을 발판 삼아 2018년부터는 매출성장은 물론 수익성으로 외연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첨단 글로벌바이오 의약품 생산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영진 팜스웰바이오 대표이사는 “2018년 올 한해는 팜스웰바이오가 본격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계사인 큐브바이오와는 앞으로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통해 큐브바이오에서 연구 개발중인 차세대 진단 제품의 위탁생산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팜스웰바이오는 큐브바이오의 지분 20.37%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