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
CJ제일제당이 올해 최우선 경영 과제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손경식<사진> CJ그룹 회장은 26일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경영의 메인 프레임을 글로벌로 세팅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매진해 획기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보적인 1등 시장지위 구축, 연구개발 역량 강화, 경영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CJ헬스케어 매각과 관련해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강력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결정했다”며 “매각금액 약1조3000억 원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자재원을 확보해 안정적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가공식품 사업에서 미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지역의 설비, 영업력, 제품 등 인프라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강신호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