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보사 운용자산이익률 3.5%로 하락...10년 이래 '최저'

입력 2018-04-03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이 3%대 중반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것이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생보사들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3.55%로 집계됐다. 생보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 4.83%까지 떨어졌다가 2010년 5.88%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함께 떨어졌다. 2015년 4% 이하로 추락한 운용자산 이익률은 지난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운용자산 규모는244조9964억 원(2008년)에서 656조2111억 원(2017년)으로 3배 가까이 늘었지만 투자 이익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회사별 운용자산 이익률을 보면 4%대를 넘긴 생보사는 AIA생명(4.46%), 미래에셋생명(4.45%), 푸르덴셜생명(4.05%) 등 3개사뿐이다. 13조8051억 원의 운용자산을 굴린 AIA생명은 투자 영업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87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당기순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인수과정에서 생긴 염가매수 차익으로 이익률을 높였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등은 각각 3.83%, 3.97%로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라이나생명 운용자산 이익률은 2.43%로 가장 낮았고 현대라이프생명(2.83%), 하나생명(2.98%) 등도 3%를 넘기지 못했다. 206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삼성생명은 운용자산 이익률이 3.28%로 평균을 밑돌았다.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가치가 커지면서 투자 효율이 떨어졌고 본사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이 사라진 탓이다.

한편, 육류담보대출 여파로 2016년 말 운용자산 이익률이 2.77%까지 떨어졌던 동양생명은 3.85%로 회복했다. 투자 손실을 덜어내고 외화유가증권 투자 비율을 16.4%에서 22.4%로 늘리는 등 투자효율을 높였다. 올해는 해외 우량 회사채 투자와 국내외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를 통해 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 접어들면서 생보사의 운용자산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증가한 운용자산 규모에 맞춘 운용 전략, 리스크 관리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홍원학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04]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2.03] 특수관계인에대한부동산매도

  • 대표이사
    성대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06]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2026.02.06]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여승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2.04]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15%)미만변경(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00,000
    • -1.56%
    • 이더리움
    • 2,927,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27,500
    • -0.06%
    • 리플
    • 2,145
    • -3.42%
    • 솔라나
    • 125,100
    • +0.16%
    • 에이다
    • 417
    • -0.7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246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00
    • -2.02%
    • 체인링크
    • 13,090
    • +0%
    • 샌드박스
    • 127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