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리버풀 인스타그램)
모하메드 살라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리버풀(잉글랜드)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꺾고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살라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사디오 마네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리버풀은 11일 맨시티의 홈에서 열리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골차 이내로만 패해도 4강에 진출한다.
크게는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꿈꿀 수 있게 된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따냈다.
전반 1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침착하게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20분에는 체임벌린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고, 전반 31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살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마네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엔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3-0 리버풀의 대승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