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8일 GS홈쇼핑에 대해 1분기 실적도 양호하며 소매경기 둔화 가능성을 감안해도 주가의 하락리스크는 작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주가 촉매제는 단기적으로 부족하지만 중기적으로 저평가 국면의 해소를 기대할 만하다"며 "이는 인터넷 사업의 모멘텀 강화와 IPTV의 본격화에 따른 긍정 효과, 안정적 캐쉬플로우 등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GS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1% 증가한 2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전체적으로 효율성 증대와 비용절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이익모멘텀은 전년 대비 강화될 전망으로 기저효과와 비용절감, 효율성 증대 등을 기대할 만하다"며 "외형성장, 광고비 축소 및 카탈로그 효율성 증대, GS이숍의 OP증가 및 GS이스토어의 손실 축소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빠르면 4월중 다음 UCC몰 내 쇼핑 부문인 '쇼핑팟'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쇼핑팟을 통한 트래픽이 GS이숍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