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단열재 네오폴 생산능력 연간 4만 톤 증대

입력 2018-06-15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바스프)
(사진제공=바스프)
바스프가 독일 루드빅스하펜과 한국 울산 생산공장의 네오폴 생산능력을 연간 총 4만 톤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바스프는 올 4분기까지 각 공장의 모든 조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폴은 백색 플라스틱 입자인 스티로폴에서 단열 성능을 향상시킨 버전으로, 회색빛을 띄게 하는 흑연을 첨가해 단열성을 20%까지 향상시킨 제품이다.

루드빅스하펜 공장은 여러 차례에 걸친 공정개선 작업을 통해 연간 20만 톤의 네오폴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발포폴리스티렌(EPS) 연간 총 생산 능력은 2만 톤이 증가돼 총 46만 톤 규모를 달성하게 됐다.

바스프 울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백색 스티로폴은 올해 말까지 모두 회색 네오폴로 전환돼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스프의 네오폴 생산량은 8만5000톤에 이를 전망이다.

높은 단열성을 지닌 네오폴은 단열보드로 가공돼 신축 및 개축 건물의 난방에너지 감축에 사용된다. 바스프의 스티레닉 폼 사업부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본부장인 클라우스 리이스 박사는 “세계적으로 기름 소모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45%가 건물의 냉난방에 의해 유발된다”며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단열과 함께 최적화된 건축물 설비 및 대체 에너지원의 적절한 사용으로 이 같은 에너지 소비를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75,000
    • -4.45%
    • 이더리움
    • 4,660,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5.92%
    • 리플
    • 1,892
    • -7.84%
    • 솔라나
    • 322,700
    • -7.8%
    • 에이다
    • 1,296
    • -10.87%
    • 이오스
    • 1,144
    • -1.72%
    • 트론
    • 270
    • -6.9%
    • 스텔라루멘
    • 627
    • -1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6.23%
    • 체인링크
    • 23,300
    • -10.32%
    • 샌드박스
    • 880
    • -1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