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KT, 태양광 O&M 사업협력 MOU 체결

입력 2018-06-22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대표 강철호)는 KT(대표이사 황창규)와 태양광 O&M(Operation & Maintenance)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그린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KT의 KT-MEG(Micro Energy Grid) 오픈 플랫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O&M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O&M: 태양광발전소 준공 이후 실시하는 모니터링 등의 관제 업무)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엔진 ‘e-브레인’이 탑재된 세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인 KT-MEG는 현재 약 1만 여개의 고객사이트가 연계돼 에너지 소비-생산-거래 등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그린에너지 역시 이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관제로 유지보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국 태양광발전소의 운영 현황은 ICT 기반 KT-MEG 플랫폼에 의해 수집/분석되며, KT-MEG 관제센터 전문요원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상황발생 시 초동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버터뿐만 아니라, 수배전반, 접속반 등으로 관제포인트를 확대하고 관제 포인트간 수집 데이터의 실시간 데이터 비교분석을 통해 신속/정확하게 장애요소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객은 현장 상황에 따라 O&M 패키징서비스를 통해 ‘관제’ 기본서비스에 월정액 부가서비스, 1회성 부가서비스, 연계상품 등을 조합하여 상품을 구성할 수 있어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현대그린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사업은 20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이윤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장기간 안정적 운영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O&M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은 늘 강조되어 왔으나 국내 발전소 중 상당수가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이나 시스템 구축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태양광발전사업의 특성상 유지관리 및 대응이 부실할 경우 기대했던 수익 창출이 어렵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들을 위해 최적의 발전 효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60,000
    • +3.46%
    • 이더리움
    • 4,695,000
    • +8.06%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8.9%
    • 리플
    • 1,712
    • +9.25%
    • 솔라나
    • 358,900
    • +7.58%
    • 에이다
    • 1,143
    • +0.35%
    • 이오스
    • 929
    • +4.5%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60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1.33%
    • 체인링크
    • 20,830
    • +3.12%
    • 샌드박스
    • 48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