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는 본격 장마가 시작되는데요. 장마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해마다 피해도 같이 발생하는데요. 장마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큰 피해 중 하나인 산사태가 있습니다.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산 또는 급경사지에 붕괴나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은 인근 대피 장소를 미리 알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응급약품, 비상식량, 손전등 등의 재난 필수품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장마철에는 내리는 비로 인해 습도도 높아지는데요.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도 많아져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매우 커집니다. 평소 필요한 양의 음식만 구입하고 빨리 소비하는 것이 장마철 식중독 대비에 좋은 방법이니다. 또 실내에선 높은 습도로 인해 눅눅한 공기를 머금고 있으니 제습기나 에어컨 등으로 습도를 낮추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많이 내리는 비에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교통사고입니다. 미끄러운 도로때문에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여유있게 두고 운전해야 합니다. 빗길에는 평소보다 시야 확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꼭 전조등을 켜야 합니다.
혹시 집이 침수가 되었다면, 가장 먼저 차단기를 내리고 마른 손으로 전기 콘센트를 빼놓아야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하수구와 배수구의 상태를 확인하고 모래주머니, 비닐 등을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