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관전포인트, 4강서 주목할만한 선수는? ‘모드리치 VS 해리 케인’

입력 2018-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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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S, 로이터/연합뉴스)
(TASS,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2위 잉글랜드와 20위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는 1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16일 0시 결승에 진출한 프랑스와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대결에 나서게 되며, 패한 팀은 14일 오후 11시 벨기에와 3, 4위전에 나선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과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다.

해리 케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4경기에 출전해 6득점을 올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하게 되면 득점왕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높이와 골결정력에서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수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선보이며 몸값을 높이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32세의 루카 모드리치는 이번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새로운 전설을 만들고자 자신의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핵심이 될 모드리치의 활약에 따라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양팀의 상대전적은 잉글랜드가 4승 1무 2패로 크로아티아에 다소 앞서 있다. 모드리치와 이반 라키티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의 중원이 잉글랜드에 비해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로아티아는 16강전과 8강전은 연속해 연장전까지 치르고 올라온 만큼 체력적인 부분에서 열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잉글랜드는 세트피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어 크로아티아 진영에서 얼마나 많은 세트피스 기회를 얻을지가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현재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11골을 기록했는데 이 중 8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 크로아티아

선수 : 루카 모드리치

소속 : 레알 마드리드

기록 : 5경기 2골 1도움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 잉글랜드

선수 : 해리 케인

소속 : 토트넘 홋스퍼 FC

기록 : 4경기 6골 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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