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연합뉴스)
한국전력은 17일부터 20일까지 가나,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토고 등 서아프리카 전력공동체 소속 12개국 전력회사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교육을 통해 ESS 국내 프로젝트 적용현황 및 신재생에너지와 ESS 패키지 해외사업 현황 등을 소개한다.
또한, ESS와 전력계통망 연계를 위한 통합 운영 시스템인 PMS, 전력저장 및 관리를 위한 배터리 운영 시스템 BMS 등 주요 운영시스템에 대한 실무교육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실계통에 적용된 ESS 설비 및 765kV 변전소 등을 차례로 견학시키고 에너지 신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 및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세계 각국 전력회사들에 한전의 에너지 분야 최신기술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신기후체제 및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환경 속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ESS 분야 등 에너지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