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삼부토건, 사조동아원, 애경산업 등 총 38개사 1억1309만 주가 9월에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억522만주(4개사), 코스닥시장 1억787만주(34개사)다.
9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전월(1억9868만 주) 대비 7.3% 증가했으며, 지난해 동월(1억4723만 주) 대비 44.7%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부토건이 16일, 사조동아원이 18일, 애경산업이 22일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일 현대사료를 시작으로 2일 휴네시온, 5일 글로벌텍스프리, 7일 위너지스·파워넷·에스에프씨, 8일 데일리블록체인 등의 보호예수가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