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아이앤나와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플랫폼 ‘남양베베’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양베베 2.0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남양베베보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활용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또 사용속도 및 안정성을 강화해 이전보다 안정감 있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의 핵심 기술은 '남양베베캠' 이용 고객들이 이용 시간 이후에도 언제나 아기를 볼 수 있도록 아이앤나의 시간적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산후조리원마다 각기 다르게 운영하는 이용 시간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처리해 당일 최신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시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남양베베는 대표 콘텐츠인 남양베베캠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의 앱 서비스다. 남양베베캠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아기 모습을 산모 및 가족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전체 산후조리원 시장의 40% 이상의 제휴를 통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영상 및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고객 만족도 결과 98%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유업은 30개가 넘는 임신 육아 전문 대형 브랜드들과 제휴를 통해, 해당 브랜드들의 온ㆍ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O2O쿠폰 제공 및 남양베베몰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이앤나는 남양베베 2.0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남양베베는 산후조리원 이용 고객을 타겟으로 삼아 산모의 집 영역까지 진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남양베베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는 많은 기회들과 잠재적 가능성에 힘을 두고 싶어 남양베베 2.0 버전 개발을 결정하게 됐다”며 “남양베베는 산모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면 그 파급력 또한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