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과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가운ㄷ),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왼쪽(이 15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구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1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신한은행과 ‘이노비즈기업 혁신성장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한 회사(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일자리 창출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지원의 경우 이노비즈협회가 기업을 추천하면 신한은행이 보험료를 대신 내고, 무보가 떼인 수출대금을 2만 달러까지 보상한다.
무보는 또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수출입실무를 교육하고,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가 무역금융 노하우와 위험관리에 대한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노비즈기업이 보다 안전하게 수출을 할 수 있게 돼 이노비즈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해질 것으로 무보는 보고 있다.
2017년 이노비즈기업 수출액은 397억 달러로 전체 중소기업의 39%에 이른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노비즈기업 1만8000여 곳 중 절반이 수출을 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기술혁신 중소기업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