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하반기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수혜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9-05-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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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7일 계절성으로 인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비에이치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한 1084억 원, 영업이익은 57% 줄어든 4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영업 외 부문은 잠정실적에서 공개되지 않았지만, 1분기 말 주가 상승으로 CB 관련 평가손이 반영돼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대비 더 낮아질 전망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매년 9월부터 시작돼 분기 실적의 계절성이 뚜렷한 편”이라며 “OLED용 RF-PCB를 납품하는 비에이치의 관련 매출액은 4월 말~5월 초에 걸쳐 시작되기에 2분기부터 신제품 관련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치 연간 매출액의 69.4%는 하반기에 발생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새로운 제품군에도 OLED용 RF-PCB를 납품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이 8.6%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와 같은 큰 폭의 계절성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북미 주요 고객사가 3개의 OLED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고, 이중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기술인 Y-OCTA를 적용한 신모델이 상반기에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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