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이르면 오늘(28일) 중 결정된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이날 중 시장 안내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란 회사의 상장 유지 여부를 따지는 심사다.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이 심사를 받아할 대상이 될지를 결정한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데 따른 것이다.
코오롱티슈진이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돼 심사에 넘겨질 경우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
다만 거래소는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사태’와 상황이 다른 것으로 판단했다. 인보사 매출 비중이 높은 코오롱티슈진과 달리 해당 제품 매출 비중이 5% 이하이며 상장 기간도 오래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