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은행 일자리 창출 현황 따진다

입력 2019-06-06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결과 발표…내년 이후 타 업권도 분석

(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은행의 일자리 창출 현황을 측정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6일 금융연구원, 노동연구원과 함께 시중은행 8개사와 지방은행 6개사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결과는 8월 발표된다. 내년 이후에는 은행 이외 다른 금융업종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과장은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금융권의 일자리 창출 흐름과 구조적 변화를 파악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라며 "2007년 이후 추세적 흐름을 분석해 일자리 창출의 구조적 변화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측정 항목은 자체 일자리·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다. 자체 일자리 기여도는 금융사가 직접 고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창출하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인 청년·여성·비정규직 채용 비율도 살펴본다.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는 은행이 각 산업에 지원한 자금 규모와 이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를 측정한다. 은행이 기업·자영업자에 지원한 자금이 얼마나 고용을 창출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신 과장은 "측정 결과는 개별은행 단위가 아니라 은행권 전반의 총괄적 기여도 위주로 발표될 것"이라며 "측정 지표나 방식 등은 매년 보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2.1%
    • 이더리움
    • 5,014,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1.78%
    • 리플
    • 2,062
    • +6.56%
    • 솔라나
    • 332,900
    • +2.56%
    • 에이다
    • 1,404
    • +3.77%
    • 이오스
    • 1,117
    • +0.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87
    • +1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6.55%
    • 체인링크
    • 25,060
    • -0.6%
    • 샌드박스
    • 83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