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 국내 액체 세제 시장 점유율 5년 연속 1위

입력 2019-06-18 10:20 수정 2019-06-18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퍼실)
(사진제공=퍼실)

독일 세제 브랜드 ‘퍼실(Persil)’이 지난해 국내 액체 세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014년 이후 5년 연속 1위다.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이 세탁세제별 구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액체 세제와 분말 세제 비율이 각각 79.1%, 20.9%로, 10가구 중 8가구가 액체 세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액체 세제가 분말 세제 점유율을 앞서 나가며 대표적 브랜드로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퍼실(Persil)', 애경의 ‘리큐’, LG생활건강의 ‘테크’, 라이온코리아의 ‘비트’가 꼽힌다. 그중 ‘퍼실’의 경우 지난해 액체 세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해 2014년 이래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수십 년간 분말이 장악하고 있던 세제 시장이 액체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세척력이다. 분말 세제와는 달리 액체 세제는 찬물에 잘 녹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지만, 세척력에 대한 소비자의 의구심은 가시지 않았다.

퍼실은 지속적인 연구ㆍ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복합적인 세탁 요구를 충족하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세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재단장하며 세척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 미세먼지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들의 요구를 앞서 파악해 섬유 속 깊게 밴 얼룩부터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퍼실 딥클린’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알러지 케어 인증을 받은 ‘센서티브젤’, 유해물질ㆍ진드기를 제거해주는 ‘하이진젤’, 실내 건조 시 발생하는 퀴퀴한 냄새를 없애 주는 ‘퓨어프레시’, 기존 사용량의 절반으로도 탁월한 세척력을 발휘하는 고농축 ‘프리미엄젤’ 등 퍼실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 중에서도 2중 캡슐 구조에 1회 분량으로 개별 포장된 ‘듀오 캡스’로 편리함과 경제성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차세대 세제로 주목받고 있는 캡슐 세제 시장 역시 이끌어가고 있다.

퍼실의 브랜드 파워는 칸타월드패널뿐만 아니라 리서치 기업 입소스코리아(Ipsos Korea)의 선호도 조사에서 세탁세제 베스트 브랜드 1위, 구매하고 싶은 세탁세제 브랜드 1위를 통해 증명되기도 했다.

퍼실 관계자는 “세척력이라는 제품 본질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 소비자의 요구 충족을 바탕으로 출시한 새로운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시각각 바뀌어 가는 세탁 니즈를 포착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65,000
    • +2.59%
    • 이더리움
    • 5,351,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0.06%
    • 리플
    • 3,172
    • -11.45%
    • 솔라나
    • 318,200
    • -5.27%
    • 에이다
    • 1,598
    • -5.28%
    • 이오스
    • 1,830
    • -9.32%
    • 트론
    • 460
    • -13.37%
    • 스텔라루멘
    • 670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0,700
    • +2.98%
    • 체인링크
    • 32,780
    • -3.98%
    • 샌드박스
    • 1,24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