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7포인트(+0.45%) 상승한 2072.4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295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26억 원을, 개인은 1584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2.3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1.29%) 통신업(+0.99%)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1.49%) 운수장비(-0.4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종이·목재(+0.71%) 화학(+0.61%) 금융업(+0.5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철강및금속(-0.15%) 건설업(-0.14%) 섬유·의복(-0.0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태양광(+3.25%), 바이오시밀러(+2.97%), 카지노(+1.70%), 헬스케어(+1.55%), NFC(+1.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료(-6.69%), 수산업(-1.63%), 자동차(-0.91%), 전선(-0.67%), 금(-0.5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41% 내린 4만885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5.79% 오른 17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5.04%), NAVER(+1.91%)가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1.79%), 기아차(-1.21%), 현대차(-1.12%)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나노메딕스(+27.19%), 필룩스(+11.14%), SK(+9.8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고려산업(-20.22%), 대양금속(-14.63%), 한국프랜지(-14.1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49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31개다. 6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9원(0.0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7원(-0.33%), 중국 위안화는 168원(0.0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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