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CITROËN)이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해피사인 캠페인(#햎싸 캠페인)’에 나선다.
‘햎싸’는 해피사인의 줄임말로, 시트로엥의 엠블럼 ‘더블 쉐브론’을 상징하는 신조어이자 교통안전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담은 손동작을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100년 전 프랑스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약 10만 개의 도로표지판을 설치한 회사 창립자 앙드레 시트로엥의 철학을 이어받아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고, 브랜드의 100년 역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트로엥은 3개월 동안 #햎싸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셜네트워크 채널에 고객 100명의 해피사인 인증이 모일 때마다 교통안전을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바닥에 조명하는 ‘해피라이트’ 1개씩, 총 10개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시내 주요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해피라이트에는 무단횡단이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지양하는 문구를 삽입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햎싸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양손의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맞대어 거꾸로된 두 개의 브이(V)자가 겹쳐져 있는 더블 쉐브론 엠블럼을 만들어 인증사진을 찍은 후 ‘#햎싸’를 포함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고객의 인증사진은 #햎싸 캠페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될 예정이다. 참여 고객 중 매달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주년 키링, 미니어처 등 시트로엥 100주년 기념품을 증정한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은 지난 100년간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건강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해피사인 캠페인 #햎싸를 통해 국내 고객들과 함께 올바른 교통문화가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