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제회 “세대 낮아질수록 저축액 줄어”

입력 2020-01-30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대가 낮아질수록 저축액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질병에 대한 대처나 노후에 안정된 생활을 위해서는 적금과 같은 안전한 저축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30일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사회복지 관련기관 종사자 저축 현황에 따르면, 베이비붐세대(1955~1965년생)의 장기저축급여 1인당 평균 저축액은 52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X세대(1966~1979년생)는 490여만 원, 밀레니얼세대(1980~2002년생)는 360여만 원으로 대비됐다.

지난해 상반기 저축률은 8.2%로 2000년 이후 연평균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령으로 접어든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준비를 위해 저축을 했다는 분석이다.

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해 현재 복리 및 세제 혜택을 반영해 단리 환산 시, 3년 만기 최대 2.39%, 5년 만기 최대 2.73%, 10년 만기 최대 3.52%로 시중 은행 평균 1.43%보다 높은 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회원복지급여사업(저축)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급여수준이 전 산업 평균의 약 57% 수준(지난해 9월말 기준 고용노동부 통계)인 것을 감안하면, 다른 직종보다 향후 목돈 지출에 대비한 저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회복지공제회는 2월 7일까지 장기저축급여 가입 또는 구좌를 추가하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저축을 장려하고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9,000
    • +2.08%
    • 이더리움
    • 5,024,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23%
    • 리플
    • 2,043
    • +3.97%
    • 솔라나
    • 332,000
    • +2.06%
    • 에이다
    • 1,391
    • +2.58%
    • 이오스
    • 1,114
    • +0.09%
    • 트론
    • 277
    • -0.72%
    • 스텔라루멘
    • 677
    • +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6.31%
    • 체인링크
    • 25,030
    • -1.38%
    • 샌드박스
    • 833
    • -6.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