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미국 세포라 매장 진출…세포라닷컴서 베스트셀러 동나

입력 2020-03-09 10:15 수정 2020-03-09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 강화"

▲설화수 미국 세포라 매장 사진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미국 세포라 매장 사진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북미 진출을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미국 주요 도시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닷컴에 입점해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한다고 9일 밝혔다. 설화수는 2010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뉴욕을 비롯한 미국은 물론 캐나다 주요 도시 최고급 백화점에 입점하며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전역에 46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세포라(Sephora)는 미국 뷰티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설화수가 미국 세포라에 입점한 배경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미국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 성장세와 웰니스 뷰티(wellness beauty, 건강한 아름다움) 트렌드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설화수는 올해 1월 온라인 세포라 닷컴에 16개 제품을 론칭했고, 베스트셀러로 구성된 트라이얼 키트(trial kit), 순행클렌징오일, 탄력크림 등이 조기에 동나는 성과를 올렸다. 3월부터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 31개 세포라 매장에 정식 입점해 설화수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를 중심으로 2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설화수는 미국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윤조에센스를 비롯해 웰니스 뷰티 트렌드에 걸맞은 제품과 한국 전통 색채를 담은 다양한 구성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한국 대표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 성과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설화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여성화장품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고객만족도(HTHI)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도 얼루어(Allure), 엘리트(Elite) 등 주요 매거진을 통해 윤조에센스, 순행클렌징오일 제품이 카테고리별 뷰티 어워드 베스트 제품상을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53,000
    • -1.94%
    • 이더리움
    • 4,669,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07%
    • 리플
    • 1,973
    • -1.69%
    • 솔라나
    • 324,300
    • -2.47%
    • 에이다
    • 1,340
    • -0.89%
    • 이오스
    • 1,112
    • -1.16%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30
    • -1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76%
    • 체인링크
    • 24,310
    • -1.9%
    • 샌드박스
    • 860
    • -1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