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7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경제활동 재개와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 역기저 영향까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매수할 때가 왔다. 매장 휴업 확대보다 경제 활동 재개, 역기저보다는 성장 전환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한몫한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미국 매출은 객사 휴업(신규 수주 부재)에 제품 믹스 훼손(저단가 비중 확대)까지,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매출은 면세점(매출 비중 10% 추산) 및 외국인 관광 상권(명동, 홍대 등)의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좋지 않다”며 “중국 매출은 유일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