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40주년 프로젝트 레드닷 어워드서 2관왕

입력 2020-08-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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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헤리티지북과 엠블럼 본상 수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 디자인 경쟁력 입증

(사진제공=롯데면세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40주년 기념 프로젝트로 레드닷 어워드 2관왕을 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독일 현지시각 3일 디자인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 4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헤리티지북과 엠블럼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퍼블릭싱&프린트 미디어 분야와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 분야에서 각각 본상인 ‘위너’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편년체 형식의 역사 서술 방식을 벗어나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 앞으로의 비전을 아티스틱한 감성으로 전달하는 브랜드 헤리티지북을 제작했다. 롯데면세점 헤리티지북은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에 중점을 둔 콘텐츠로 구성된 헤리티지 파트(Heritage Part)와 면세점의 40년 역사와 현황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파트(History part)로 나뉘어 있다. 40년 동안 시대를 상징하는 상품들로 구성된 ‘40 year of records’, 상품이 입고돼 고객에게 가기까지를 일러스트로 다룬 ‘LOTTE DUTY FREE’s route’, 명품 브랜드 등 파트너사와 인터뷰 형식으로 롯데면세점을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엠블럼은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과 협업한 작품이다. 여행을 통해 이뤄지는 면세점 유통의 특징을 살리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염원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각기 다른 40개의 풍선으로 형상화해 표현했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 탁상용 캘린더와 쇼핑백에 40주년 엠블럼을 반영했고 메인 엠블럼을 바탕으로 시즌별 키 비주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전 세계 50여 개국, 7000여 건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내 브랜드의 위상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독일 ‘IF디자인’ 및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제정된 디자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롯데면세점 전용서체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이탈리아의 ‘2020 A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0)’ 이벤트 디자인 부문에서 겨울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로 브론즈(BRONZE)를 수상한 바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장 힘든 시기에 세계 유명 어워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그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면세점 문화를 선도하며 글로벌 1위 브랜드로 혁신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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