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5일 제19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청주·공주·천안을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권 BRT 브랜드(안)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 △BRT 3개 노선 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현황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추진현황 △세종권 BRT의 우선 신호체계도입 추진현황 △BRT 버스정보 시스템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광역교통협의회는 국민공모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마련한 행복도시권 BRT의 브랜드를 심의·확정했다. 행복청은 앞서 지난해 9월 브랜드 명칭을 '바로타'로 확정한 바 있다.
행복청은 향후 로고(버스), 노선번호 표시(버스 LED), 노선도(정류장)는 9월부터 시행·적용하고 버스 외관은 구매일정 등 고려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광역교통협의회에 참가토록 해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의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아울러 행복도시권 BRT 3개 노선(세종~공주, 세종~청주, 세종~조치원)의 개발계획 수립,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BRT 우선신호체계 도입, BRT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등 행복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개선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와 주변 도시의 상생발전에 중점을 두고 접근성과 연계성이 확보된 광역대중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현장에 지속해서 적용하기로 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시민이 광역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