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랩지노믹스)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이하 NGS)기반 암 진단키트(종양관련 유전자검사시약, CancerScan™)에 대해 식약처 수출품목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NGS 기반의 암 진단 키트는 NGS Cancer Panel과 분석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체외진단 기기로, 2017년에 출시한 진단서비스인 캔서스캔(CancerScan)을 진단키트로 개발한 것이다. 해당 진단키트는 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필요한 최적의 항암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허가를 획득한 NGS 기반의 진단키트는 실험실에서 수행하는 복잡한 유전체 분석과정을 압축해 키트로 만든 것"이라며 "해외에서 검사를 요청할 때 해당 진단키트를 공급하면 검체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체의 오염, 운송지연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던 기존 해외 거래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국가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NGS 기반 진단키트의 개발 노하우를 다른 진단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