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아파트 9만 가구 분양…‘수요자 주목’

입력 2021-04-21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인·파주·화성 등 공급 앞둬

▲올해 경기도 주요 분양단지 (자료제공=각 건설사)
▲올해 경기도 주요 분양단지 (자료제공=각 건설사)
부동산 시장이 분양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경기도에서 공급 예정인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다. 올해 경기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양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에서 기공급 및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총 9만2000여 가구다. 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4년 평균 6만4000여 가구와 비교해 3만 가구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용인 1만742가구, 화성 8891가구, 파주 8488가구, 수원 6780가구, 광주 5718가구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경기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는 112.7로 2017년 9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HSSI는 분양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분양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다.

매매 및 청약 시장의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올해 3월 기준 경기의 3.3㎡당 평균 매매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3.3㎡당 평균 가격이 15% 오른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가파르다.

이런 가운데 경기 주요 도시의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모은다.

광주에서는 GS건설이 '오포자이 디 오브'를 이달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용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일원에 지하 4층(D2블록 지하3층)~지상 30층, 22개 동, 전용면적 59㎡·70㎡·84㎡, 2703가구로 조성된다.

화성에서는 GS건설이 이달 ‘봉담자이 라피네’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의 아파트 8개 동, 총 750가구다.

의정부에서는 5월 대림산업이 ‘의정부 발곡공원 e편한세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들어서며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53,000
    • +2.41%
    • 이더리움
    • 5,023,000
    • +7.08%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3.42%
    • 리플
    • 2,032
    • +5.72%
    • 솔라나
    • 336,300
    • +3.38%
    • 에이다
    • 1,405
    • +6.12%
    • 이오스
    • 1,120
    • +2%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672
    • +1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5.53%
    • 체인링크
    • 25,150
    • +3.93%
    • 샌드박스
    • 826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