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추진…첫 타자는 위클리

입력 2021-04-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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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뮤직비디오 제작

▲SKT 점프스튜디오에서 그룹 ‘위클리’ 멤버들이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SKT 점프스튜디오에서 그룹 ‘위클리’ 멤버들이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SK텔레콤(SKT)이 K팝 스타들과 함께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SKT는 앞으로 K팝 스타들의 AR 디지털 휴먼 콘텐츠부터 메타버스 기반의 뮤직비디오 제작, 콘서트 개최 등 K팝을 즐기는 문화를 혼합현실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는 아이돌 그룹 위클리(Weeekly)다. 위클리는 최근 미니 3집 타이틀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바이럴50 글로벌’ 일간차트 1위와 주간차트 3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SKT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위클리 멤버들의 다양한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제작해 최근 점프 AR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SKT는 “점프AR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는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 또는 셀럽의 다양한 모습을 AR 콘텐츠로 구현해 팬들이 이를 소장하며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위클리는 내달 2일 진행될 위클리의 언택트 라이브 팬미팅 현장에도 등장한다. SKT는 디지털 위클리와 함께 하는 AR 퀴즈 및 SNS 인증샷 등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SKT는 또 위클리의 대표곡 ‘애프터 스쿨’의 뮤직비디오를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메타버스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팬들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며, 동시에 점프 AR에서 디지털 위클리를 소환해 함께 즐기는 경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SKT는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후 점프 버추얼 밋업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 ‘위클리’ 등 K팝 스타의 콘서트나 팬미팅을 개최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한편, SKT는 산업 전반에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최근 기존 ‘MR 서비스 CO(컴퍼니)’의 명칭을 ‘메타버스 CO’로 변경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컴퍼니)장은 “SKT는 다양한 K팝 스타들과 협업해 혼합현실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K팝 열기 확산과 혼합현실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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