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8일 테크윙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 765억 원, 영업이익 1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실적 반등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 받은 신규 고객사향 SSD번인 챔버, 소터 및 핸들러가 본격적 양산에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파운드리 투자 확대로 글로벌 OSAT 업체향 비메모리 핸들러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말 이후 SK하이닉스향 DRAM(DDR5) 투자 재개로 메모리 핸들러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보다 35.3% 증가한 3086억 원, 영업이익은 73.9% 늘어난 659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