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기획재정부)
국내 반도체ㆍ배터리ㆍ백신 등 3대 필수 산업계가 2021년 세법개정안이 대ㆍ중소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는 충분한 촉매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ㆍ한국바이오협회ㆍ한국전지산업협회는 27일 '세법개정안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내고 "3개 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1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최소 200여 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협회는 "2021년 세법개정안은 국가산업과 안보측면에서 절박한 기술‧산업 분야에 대해 투자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실기하지 않도록 국가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혜택을 받는 중소ㆍ중견기업은 미래 우리 경제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기업 규모별 직접 세부담 경감혜택 귀착과 같은 일차원적이며 산술적인 해석만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산업계는 2021년 세법개정안을 발판삼아 3대 필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시설투자와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회들은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며, 우리 산업의 성장과 우리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