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1월 3일부터 10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과 근속 10년 이상 만 45세 이상 직원들이다.
희망퇴직자는 기본 24개월치 임금과 4500만∼6000만 원의 생활자금, 자녀 학자금 또는 일시금 100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코로나 위기가 발생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요구가 있었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려는 직원들의 요구에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 위로금 지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직 지원 교육, 장기간 자녀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등 최대한 직원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