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54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 종가 대비 3.13%(1600원)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메리츠금융지주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으로 주주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 이익 증가와 차별화된 자본 전략을 기반으로 한 메리츠증권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배당축소 발표 뒤 시작된 계열사들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메리츠금융그룹 안 자회사 사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시발점”이라며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가 빠르게 반등해 배당 축소 발표 이전 수준 이상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연간 주가 수익률은 메리츠금융지주가 348.5%, 메리츠화재가 129.8%, 메리츠증권이 40.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