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지난해 12월 3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현재 러시아가 매우 가까운(Very soon) 시일 내에 우크라이나를 전면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은 러시아가 전쟁을 선택할 경우 막중한 결과를 신속하게 부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군사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에 이번 주 후반 유럽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바이든 대통령도 같은 전제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원칙적으로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사키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거듭 밝혔듯 우린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하는 순간까지 외교를 추구할 것”이라며 “우린 늘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