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KDB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중 제일 초기 단계의 사업이다. 참여팀들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넥스트원, 넥스트라운드 무대에 설 수 있는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예비 창업 및 창업 리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만 39세 미만(공고일 기준) 예비·초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 13일 17시까지 모집한다.
총 5개 분야(4차 산업혁명 및 핀테크, ESG 및 소셜벤처, 서비스 콘텐츠 및 ICT, 제조, 일반 등)로 구분해 모집하며, 선정된 팀들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창업 특강 및 클리닉,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교육 및 각 라운드 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팀은 ‘KDB 스타트업 2022 결선 데모데이’를 통해 대상 1억 원 등 총 2억 원의 사업지원금이 지원된다.
지난해는 투자유치 721억3400만 원, 신규 채용 352명, 매출액 560억7700만 원의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진(파력 발전, 애플리케이션 연구개발, 성용준 대표), 튜터링(온디맨드 모바일 러닝 플랫폼, 김미희 최경희 대표), 업라이즈(블록체인 자산 운용, 관리 서비스, 이충엽 대표) 등을 배출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 창업가 중 일부는 ‘미국 포브스지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2년 연속(2020~2021년) 선정됐다. 지난해는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와 클라썸 이채린 대표가, 2020년에는 두브레인 최예진 대표,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