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청라지구](3)단지별 청약 전략

입력 2009-03-30 10:58 수정 2009-04-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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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따라 청약률 천차만별…블록별 장점 따져봐야

2007년 말 첫 분양에 돌입한 청라지구는 2008년까지는 중소형 아파트들이 주로 공급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전용 85㎡초과 중대형 공급이 주를 이를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분양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 천차만별을 보인다. 2008년 이후 분양한 단지는 경기침체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경우 경쟁률이 높았지만 분양가가 높을 경우 미달사태를 보였다.

시장 상황을 감안해 자금 여력을 갖추면서 인천지역에 생활거주기반을 갖춘 수요자라면 실거주를 노린 투자수익을 기대해볼 만 하다.

분양가가 비슷하기 때문에 블록별로 청약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우선 A36 동문굿모닝힐 A38 한양수자인, A39 동양엔파트 블록은 가장 서쪽에 있어 국제업무단지, 로봇랜드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외국인 학교가 가까워 걸어서 갈 수 있고 특히 A38블록은 서해조망권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자녀를 둔 수요자라면 단지내 학교가 있는 A35블럭 골드클래스과 A33블럭 반도유보라를 추천할 만 하다. A6블럭 한라비발디와 A7블럭 꿈에그린은 청라골프장이 가깝고 호수 조망권을 갖고 있다.

가장 지구 중앙부에 위치한 A27블럭 한일베라체, A9블록 하우스스토리, A26블럭 동양엔파트, A28 증흥 S클래스, A8 브라운빌은 중간에 동서를 가로지르는 수변 공원이 가깝고 중앙에 있는 상업시설(쇼핑센터, 학원 등)을 걸어서 5~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A28블럭과 A8블럭은 왼쪽에 호수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A29 호반베르디움은 가장 남쪽이자 청라지구 북쪽과 남쪽을 가로지르는 호수공원이 왼쪽에 붙어 있어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남쪽에 흐르는 신곡천 조망도 가능하다.

M4 롯데캐슬, M2 우미린은 유일하게 주상복합이라서 상업지역 접근이 유리하다.

업계에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는 민간택지인 만큼 분양가 상한제 제외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확히 예상하긴 어려워도 청약경쟁률 청약가점은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장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은 경기가 좋았을 때보다 10~15점 정도 낮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양도세 면제혜택과 전매제한 완화 등 호재가 많지만, 일시에 많은 수의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것은 적지 않은 약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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