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KZ가 악플에 법적 대응에 나선다.
6일 DKZ의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포함하는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과 댓글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당사는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및 팬분들의 제보를 토대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였다”라며 “지난해 소속 아티스트에 관한 근거 없는 루머 유포 및 악성 비방 게시글 작성자에 대하여 법무법인에 의뢰하여 형사고소 조치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위해 악성 게시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반 법적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DKZ 멤버 경윤이 사이비 종교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경윤은 부모님을 따라 어렸을 적 JMS에 다녔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JMS가수단에서 생활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본 정명석은 성범죄자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 모습만 보고 현혹된 게 내 실수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함과 동시에 탈교를 알렸다.
소속사 측 역시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했다. 이와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DKZ는 2019년 ‘동키즈’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22년 팀명을 변경하고 6인조로 활동 중이다.